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최근 동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특히, 업비트와 빗썸이라는 두 거래소가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현상, 그리고 이로 인한 '빈익빈부익부' 현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가상자산 거래소의 부진한 실적
지난해 가상자산(코인) 거래소들은 일제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크립토 윈터'를 통과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거래량이 줄고 수수료 매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2.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영업수익 감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두 나무·빗썸코리아·코인원·코빗·스트리미)의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총 1조 1천785억 원으로 전년보다 26.8% 줄었습니다. 영업이익도 5천586억 원으로, 전년보다 33.5% 감소했습니다.
3. 거래소별 '양극화' 현상
회사별로 보면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습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이 8천50억 원으로 515.4% 급증했습니다. 반면, 빗썸코리아는 영업수익이 57.6% 감소하고,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4. 업비트와 빗썸의 시장 점유율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뛰면서 거래가 활발해진 상황에도 거래소 간 빈익빈 부익부는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전망입니다. 이는 회사별 시장 점유율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가 늘면 애초 점유율이 높은 거래소가 더 큰 수익을 남길 수밖에 없는 구조기 때문입니다. 전날 오후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거래량을 바탕으로 추산한 각 사 점유율은 업비트가 74%, 빗썸이 22%로, 두 거래소가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론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서 업비트와 빗썸의 독점적인 위치는 다른 거래소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이에 따른 시장의 반응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 포스팅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른 주제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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